대구시, 19일 비사업용 車 대상
대구시는 대구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함께 19일 지역 9개 구·군별 지정 장소에서 비사업용 자동차(승용·승합·화물 자동차)를 대상으로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무상점검에선 전문 정비원들이 점검에 필요한 장비를 갖춰 자동차 제동장치, 엔진, 배터리 등을 점검한 뒤 현장에서 차량 점검표를 작성·교부하고, 자동차 상태를 소유자에게 상세히 알려준다.
특히 자동차 안전과 관련한 각종 오일(엔진·브레이크)과 냉각수, 워셔액은 무상으로 보충해주고, 윈도브러시와 각종 전구(미등, 방향지시등, 제동등 등) 등 소모성 부품도 현장에서 점검 후 무상 교체해 준다.
또 안전 운전을 방해하는 철제 범퍼나 안전 규정에 적합하지 않은 등화류 등 각종 불법 부착물도 무상 제거해 준다.
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가을 행락철과 추석을 맞아 귀성길에 오르는 차량의 수가 많아지는 만큼 자동차 안전 점검은 필수”라며 “이번 무상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고향 방문길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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