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독도~제주 이어준 해녀 물질 이야기 듣자”
  • 허영국기자
“울릉·독도~제주 이어준 해녀 물질 이야기 듣자”
  • 허영국기자
  • 승인 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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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울릉 관문 도동항 일원
‘제주해녀아카데미·문화제’
포항의 해녀들이 20일 장기면 어촌마을에서 어린 전복 13만 마리를 방류하고 있다.
포항의 해녀들이 20일 장기면 어촌마을에서 어린 전복 13만 마리를 방류하고 있다.

울릉 독도 현지에서 울릉도 독도해녀 문화제 ‘나는 해녀랍니다’ 제주해녀아카데미·문화제가 오는 22일 울릉도 관문 도동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울릉도독도해양아카데미 주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후원은 울릉군, 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나선다.

울릉도·독도에서는 일제 강점기때 부터 제주 해녀들의 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울릉 독도에서는 제주에서 건너온 해녀들이 대부분 이다.

제주해녀들이 울릉도에 건너와 물질 작업을 한 기록은 문현으로 남아있다. 이 같은 제주해녀의 울릉도 출어 재조명 행사와 제5차 울릉도독도해양아카데미를 통해 울릉도·독도해녀문화제가 이어진다.

행사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울릉군과 한국해양대 업무협약 일환으로 2023년 5월부터 매월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울릉도독도해양아카데미를 진행해 오면서 자료 준비를 해왔다.

이런 가운데 22일 오후 2시부터 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도동리)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자산 제주해녀문화 와 제주출향해녀이야기 ‘제주도와 울릉도 독도를 이어준 해녀의 물질’을 제목으로 아카데미가 진행된다.

울릉도독도해양아카데미는 제주출신 안미정 교수(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다.한국 해녀에 대해 오랜 연구를 해 오면서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울릉도에는 9명의 해녀가 있다. 모두 제주 출신이다. 지난 4월에는 ‘울릉도독도해녀해남보전회’가 결성되기도 했다. 이들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제주해녀문화와 함께 독도주민 과 독도의용수비대와 함께 독도의 바다를 일군 제주출향해녀, 독도바다사자의 마지막 증언자이기도 한 해녀의 삶 속에 담겨 있는 가치를 함께 살펴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날 ‘제주도와 울릉도, 독도를 이어준 해녀의 물질’ 등 아카데미가 끝난 오후4시 부터 울릉도 도동여객선터미널 야외옥상 일원에서 ‘울릉도독도해녀문화제’가 일반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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