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등 43억여원 징수
고액체납자 강력 대처키로
김천시가 연초부터 강력하게 추진해 온 체납세 징수 1/4분기 실적이 애초 목표를 초과하는 성과를 올렸다.
애초 분기마다 총 체납액 186억 원의 30%를 정리하기로 했는데 지난 분기 43억1600만원의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징수했기 때문이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전 시민을 대상으로 체납액 규모와 징수 추진 배경을 널리 홍보하고 자진납부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또한 체납에 대한 추적을 계속하면서 성실 납세자들에게는 격려를 보내는 한편 그간 상부기관 감사 등을 염려해 소극적으로 대처했던 징수 불능 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결손 처분했다.
지금까지 1315건 5억3900만 원을 결손 처리했지만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출입국 사실조회와 주민등록지 직권말소를 의뢰하는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강력 대처키로 했다.
맹봉준 세정과장은 “향후 각종 표창과 위원회 위촉, 인허가, 보상금, 보조금, 각종 사회단체 보조시 구성원의 체납 여부를 조회해 체납자를 제외하는 등으로 납세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유호상기자 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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