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선율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만끽하세요
  • 김희동기자
색소폰 선율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만끽하세요
  • 김희동기자
  • 승인 2023.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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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색소폰 콰이어 정기연주회 예술의전당서 개최
특별출연 윤여민 교수·이민정 소프라노 무대 빛내
지난 27일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가진 경주색소폰 콰이어 회원들.

경주색소폰콰이어(회장 김종식)의 제6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27일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클래식 비발디의 ‘사계’를 비롯해 ‘Rain dance’, 이민정 소프라노·김효순 피아노로 ‘마중’과 오페라 ‘Mein Herr Marquis’ 소프라노 독창과 윤여민 교수의 알토 색소폰 독주로 ‘Adios Nonino’를 연주했다. 색소폰 6중주로 미국민요 메들리, 영화 스팅의 OST ‘The Entertainer’ , 가을이면 더욱 생각나는 ‘가을을 남기고 떠나간 사랑’ ‘잊혀진 계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아름다운 색소폰의 선율을 선보였다.

김종식 회장은 “시월의 끝자락에 정성으로 준비한 색소폰 연주회가 여러분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기억되기를 바란다”며 “신용석 지휘자님과 단원들, 특별출연 해주신 색소폰 윤여민 교수와 이민정 소프라노가 무대를 화려하게 빛내줘 감사하다”고 했다.

경주색소폰콰이어는 신용석 지휘자를 중심으로 김종식, 하태일, 김흔정, 윤위철, 허정욱, 이동한, 이정성, 김동수, 최현숙, 권영란, 최정희, 김주영, 박기선, 용기선, 곽수범, 문일수, 정기찬, 이병노, 김규현 등이 활동을 하고 있다.

‘색소폰’은 독특한 음색을 지닌 악기로, 클라리넷과 색소폰이 결합된 형태의 목관악기로 색소폰은 단순한 연주에 그치지 않고, 그 독특한 소리와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의 다재다능한 활용으로 인해 음악 애호가들과 연주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경주색소폰콰이어는 지난 2015년 10월 한국 최초로 색소폰 박사 윤여민 교수의 지도와 신용석 선생의 지도로 경주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과 평생교육원 학생, 경주 지역의 직장인 등이 모여 경주색소폰 연구회란 이름으로 창단됐다. 색소폰의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회를 통해 관객들에게 선사하며 음악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연습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하고 있으며 현재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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