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대교초등학교(교장 김혁수) 행복합창단(지도교사 박익성)은 지난 16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역 인사, 교육계 관리자 등 약 4백여 명이 참석한 콘서트는 허남웅(대교초 교사)님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번 콘서트에서 행복합창단은 음악성은 물론 깊은 감동을 주는 12곡의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첫 무대는 소년들만의 상큼함이 묻어나는 밝은 색의 곡들로, 두 번째 무대는 한복을 차려입고 한국적인 냄새가 짙게 배어나는 곡으로, 세 번째 무대는 화려한 안무와 소년들만이 낼 수 있는 독특한 화음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이외에도 특별 손님으로 소프라노 유신영, 바리톤 남성수님의 솔로로 무대를 빛냈다.
특히, 마지막 앵콜곡으로 연주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은 70여 명의 연합합창으로 게스트, 합창단 자모회 어머니들까지 함께해 음악으로 하나 되는 큰 의미를 부여했다.
노래를 사랑하고 봉사 정신이 투철한 대교초행복합창단(지도교사 박익성)은 2022년 5월 12명으로 시작해 현재 40명의 훈남 소년으로 구성된 신생 합창단으로 독특한 음색, 부드럽고 웅장한 하모니, 세련된 동작과 무대 매너로 사람들이 평생 느껴보지 못할 감동을 선물하는 합창단이다. 행복합창단의 첫 번째 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것은 단원들의 성실한 연습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학교장 의지, 열정적인 지도교사의 노력, 학부모의 전폭적인 지지가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
행복합창단 콘서트를 관람한 관람객은 “아이들이 하나 되어 펼치는 공연에 감동하여 가슴이 너무 따뜻하여 눈시울이 붉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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