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주관한 평가대회는 지난 15일 진행됐다.
이번 평가대회는 국내 발생 장내기생충 질환에 대한 실태조사와 동시에 감시 및 예방을 통해 선진국 수준의 장내기생충 감염 예방·관리 사업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상은 간흡충 등 우리나라 강 유역 식품 매개 질환에 대한 고위험 지역 맞춤형 퇴치사업 등이다.
영천보건소는 올해 영천시민 1131명을 대상으로 기생충 검사를 시행해 그 결과 57명의 양성자를 조기에 발견했다.
보건소는 치료약을 지원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해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에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내기생충 감염병 중 간흡충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감염되는 기생충으로 간흡충증은 민물고기와 수생식물 생식, 오염 조리도구의 사용 등으로 인해 기생충이 간 또는 담관에 살면서 일으키는 질병으로 담관암의 선행요인이 될 수 있는 감염병이다.
이준연 지역보건과장은 “지속적인 실태조사와 검사 결과 분석으로 감염병 발생을 감시할 계획이다”며 “양성자를 추적 검사하는 등 꾸준한 예방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