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1월 29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지방보조금 담당공무원 및 민간보조사업자 129명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교육을 실시했다.
행정안전부에서 새롭게 구축한 보탬e 시스템이란 그동안 수작업으로 처리되던 지방보조금 관리 업무를, 전 과정을 전자화·자동화해 부정수급 등을 방지하기 위해 관리하는 시스템이며, 보조사업자의 계좌로 직접 교부하던 지방보조금을 자치단체 명의의 전용 계좌에 예치하도록 해 보조금 집행 방식을 ‘선 집행, 후 지급’으로 변경한다.
군은 내년 1월부터 보탬e의 전면 확대 개통 및 사용에 앞서 보조사업 담당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민간보조사업자의 시스템 정착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김하수 군수는 “내년 1월부터 전면 확대 개통되는 보탬e 시스템을 통해 지방보조금의 체계적이고 투명한 관리가 가능해졌다”라며 “지방보조금의 중복·부정수급을 예방하여 건전한 지방보조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군은 지방보조금 규모가 커지고, 부정수급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최근 민간에 지원하는 지방보조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분기별 정기점검 실시, 지방보조금의 목적 외 사용 조사 등 지방보조사업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