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연 시인, 제1회 한국 단시조문학상 수상
  • 김희동기자
김일연 시인, 제1회 한국 단시조문학상 수상
  • 김희동기자
  • 승인 2023.1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상작 ‘먼 사랑’ 상금 1000만원
민병도 ‘시조21’ 발행인이 김일연(오른쪽) 수상자에게 축하의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시조전문지 계간 시조21은 지난 2일 대구 한영아트센터에서 창간 22주년을 맞아 제정한 ‘제1회 한국 단시조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제1회 수상자는 김일연(여·68)시조시인으로 수상 작품집은 ‘먼 사랑’으로 시상금은 1000만원이다.

이날 구몽룡 평론가, 민병도, 문무학, 이우걸, 이정환, 이종문, 정경화, 김미정 시인, 안수현 평론가 등 100여명의 시조시인들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김일연 시인은 “오늘 이자리가 앞으로 의미 있는 날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다”며 “한국 단시조 문학상이 좋은 상이 되도록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구몽룡 문학평론가는 “시조의 원형인 단시조의 품격을 드높이는 시조인 가운데 20년 이상의 시력을 소유한 중진의 작품 중에서 선정하는 일아라 어깨가 무거웠다”며 “김일연 시인의 단시조는 빼어난 작품과 수월하게 만나면서 수상의 영예를 부여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판단하였다. 수상을 축하하며 더 빛나는 단시조 생산을 지속하여 시조의 기틀을 확장하기를 바란다”고 심사평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