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께 진행된 교육은 수어통역센터를 이용하는 청각장애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방어보행 3원칙, 무단횡단 금지 등 보행자 사고 예방 및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을 주요 내용으로 구성, 수어통역센터 관계자의 수화를 통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평소 궁금했던 교통 관련 질문에 대해 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무단횡단 금지 홍보 문구가 새겨진 효자손과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한 반사 스티커, 야광 지팡이 등 교통안전 홍보물품도 배부했다.
한편, 교육에 참여한 김모(여.52. 영주동)씨는 “교육을 수어로 진행해서 교통안전에 대해 이해를 더 잘할 수 있었다.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안문기 서장은 “교통약자인 청각장애인·노인은 사고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높아 운전자의 배려가 필요하다”고했다.
이어 “보행자 교통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 및 교육활동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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