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못 화려한 빛의 향연 열린다
  • 김무진기자
대구 수성못 화려한 빛의 향연 열린다
  • 김무진기자
  • 승인 2023.1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31일 수성빛예술제 개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대구 수성못 일원이 화려한 불빛으로 물든다.
수성구는 오는 22~31일 열흘 간 수성못과 상화동산 일원에서 ‘제5회 수성빛예술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수성빛예술제는 대구 대표 관광명소 중 한 곳인 수성못에서 작가와 지역 주민들이 빛 예술작품을 직접 만들어 전시하는 지역 대표 겨울 축제다.

올해 빛예술제는 ‘수성빛하모니’를 주제로 총 52점의 작품이 수성못 둘레와 상화동산을 환히 비출 예정이다. 우선 초·중·고 학생을 비롯한 주민 1200여명이 33점의 작품을 직접 만들어 갈고닦은 솜씨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예술인으로 구성된 수성빛예술학교 강사진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작품이 탄생했다.

지역 전문작가가 참여하는 ‘전문작가존’은 올해 ‘작가의 신작로’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찾아간다. ‘관계(Relationship)’를 주제로 배수관, 노열, 이강훈, 이시영 등 초대작가 4인이 4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지역 대학 미술 전공 학생들도 참여, 작가의 신작로를 채운다. 대학생 32명이 10개 팀을 이루고, 초대작가 4인과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해 작품을 만들었다.

또 350대의 드론이 펼치는 ‘드론 아트쇼’가 수성못 밤하늘을 수놓는다. 지난해 ‘생명의 순환 파트1’에 이은 파트2 공연으로 수성구만의 이야기를 담아 22일 개막 점등식 직후, 24일 및 31일 오후 7시 총 세 차례 공연으로 펼쳐진다.

성탄절 전야인 24일에는 케이팝 랜덤 플레이 댄스 더제이 및 툰로드 웨이의 캐롤 재즈 공연을 열어 수성못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준다. 방문객 편의를 위한 수성투어버스는 22~25일 수성못 둘레를 순환 운행한다. 오후 1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하며,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