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성·전신근력 강화에 도움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5일 희망 어르신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터링 특강을 실시했다. 터링은 어릴 적 놀이터에서 하던 비석치기, 구슬치기를 바탕으로 현대의 볼링과 컬링 등의 경기방식과 특징이 융합된 우리나라 전통 놀이다.
터링은 특히, 어르신들의 양손을 사용하여 유연성과 전신근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집중력과 두뇌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어 재활, 신체 강화, 치매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이번 특강에서 터링의 개념과 기본규칙, 설치방법, 참여자별 역할, 활동사례, 심판역할 수행, 기대효과 등의 이론과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2024년 상반기 2세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노인종합복지관 안강 분관에도 실시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김 모 어르신은 “이번 터링 특강을 통해 무기력한 일상이었는데 친구들도 만나 소통하고 터링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터링을 계속 하고 싶다”고 했다.
박정우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서 터링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유지하고 서로 소통하며 공감하는 놀이 문화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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