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정신 기리며
세계평화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십자군으로 이역만리 월남에 참전하여 조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경제발전의 초석이 된 참전용사들의 빛난 얼을 기리는 충훈비 제막식이 19일 오전 청도읍 송읍리 충혼탑 경내에서 열렸다.
청도군 관계자에 따르면 월남 참전용사 충훈비는 청도출신 참전용사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군이 사업비 4800만원을 투자, 지난해 12월 착공. 이날 제막식을 가졌다.
월남참전용사 350여명의 이름이 새겨진 충훈비 제막식에는 이원동 청도군수를 비롯 보훈, 참전단체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의식행사, 비문낭독, 충혼비 제막에 이어 월남전 참전 및 안보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이원동 청도군수는 “월남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살려서 올바른 참전의 역사와 투철한 국가관을 후손에게 널리 알리고자 충훈비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도/최외문기자 c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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