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다례 시연 등 축제 홍보행사 가져
문경시는 `2008 문경 전통찻사발축제’를 맞아 지난 20일 서울 인사동 남인사 마당에서 `전통다례 시연’과 `도예명장의 도자기 제작 시연’, 명장과 함께하는 `도자기 빚기 체험’을 중심으로 다양한 홍보이벤트를 가졌다.
오는 5월3일~12일까지 펼쳐지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문경지역의 역사깊은 유·무형의 도예관련 자산들을 배경으로 뜻있는 도예인들과 전통다도인들이 뜻을 모아 1999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째를 맞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서 시연을 선보인 도예명장 백산 김정옥 선생은 `정호다완’ 재현을 시작으로, 도예명장의 도자기 제작시연과 명장과 함께 하는 도자기 빚기 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 체험거리를 선보였다.
또 풍물패와 문경새재아리랑공연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찻사발 다트판 게임과 문경의 문화, 관광자원, 인물 관련 `OX퀴즈’를 통해서 경품을 주는 등 이를 통해 전통찻사발축제 알리기에 대성공을 거뒀다는 평이다.
한편 문경은 전국의 도예명장 7명중 3명(백산 김정옥, 도천 천한봉, 묵심 이학천)이 작품활동을 하고 있고 전통 다례를 널리 보급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장작가마가 아직까지 남아 있어 오랜 세월의 도자기 역사를 말해주는 고장이다.
문경/황경연기자 h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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