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시도중 최다 감소
수도권·비수도권 간 인구 격차
70만명…역대 최대 규모 기록
‘인구소멸지역’ 울릉 증가 눈길
수도권·비수도권 간 인구 격차
70만명…역대 최대 규모 기록
‘인구소멸지역’ 울릉 증가 눈길
또 지난해 전국 시·도지역 중 경북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감소했다.
10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경기, 인천(수도권) 인구는 2601만4265명, 이외 14개 시·도(비수도권) 인구는 2531만1064명으로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보다 70만3201명 더 많았다.
2022년 대비 인구가 증가한 시·도는 경기, 인천, 대구, 충남, 세종 등 총 5곳이고 경기 4만1389명, 인천 3만96명, 대구 1만1269명, 충남 7082명, 세종 2934명 늘었다. 이 중 대구시의 인구 증가는 ‘군위군’ 편입 영향에 따를 효과로 분석된다.
지난해 인구가 감소한 지역은 총 12곳으로, 4만6168명이 준 경북이 전국에서 인구 감소가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시 4만2338명, 경남 2만9335명, 부산 2만4450명, 전북 1만4850명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경기(-5만2012명)와 인천(-1만3748명) 등으로의 전입, 전출이 늘어나면서 인구가 줄었다.
226개 시·군·구별로 살펴보면 53곳(23.5%)만 인구가 증가하고 나머지 173곳(76.5%)에서는 인구가 감소했다.
인천 서구 3만5345명, 경기 화성시 3만3528명, 전북 완주군 5405명 등 53개 시·군·구의 인구가 증가했으며 이 중 자연적 요인 및 사회적 요인이 모두 증가한 곳은 인천 서구, 경기 화성시, 경기 양주시 등 19곳이다.
특히 대구 서구(4261명), 경북 울릉군(81명) 등 9곳은 인구감소지역(89곳)인데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인구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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