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사, 시에 사업 취소 신청
업계, 건설 경기 파장에 촉각
업계, 건설 경기 파장에 촉각
대구에서 미분양 리스크에 따른 주택건설 사업을 반납하는 사례가 나왔다.
최근 대구시는 동구 신청동 일대 주거복합 신축공사 주택건설사업계획에 대해 시행사가 사업 취소를 신청함에 따라 해당 사업계획에 대한 승인을 취소했다.
지난 2022년 7월 대구시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은 이 사업은 그동안 지역의 아파트 미분양 사태와 금리상승, 건축비 인상 등 주택경기 하락으로 사업이 지연돼 왔다.
이 사업부지에는 지하 5층~지상 29층의 오피스텔 1개동을 포함해 504가구(6개동) 규모 공동주택을 지을 예정이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사업시행자가 사업을 반납하는 경우는 드문 일이라며 이번 일이 미분양 리스크로 어려운 지역건설경기에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5년간 대구에서 주택건립 사업계획승인을 확보한 후 착공이 이뤄지지 않은 단지가 1월 현재 32곳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전체 89개 사업지 중 공사가 진행 중인 단지가 57곳인 점을 감안하면 사업승인을 받은 3곳 중 1곳은 착공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알려졌다.
대구의 주택사업이 부진은 미분양 적체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사업승인을 받은 후 직접 취소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대구의 주택경기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최근 대구시는 동구 신청동 일대 주거복합 신축공사 주택건설사업계획에 대해 시행사가 사업 취소를 신청함에 따라 해당 사업계획에 대한 승인을 취소했다.
지난 2022년 7월 대구시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은 이 사업은 그동안 지역의 아파트 미분양 사태와 금리상승, 건축비 인상 등 주택경기 하락으로 사업이 지연돼 왔다.
이 사업부지에는 지하 5층~지상 29층의 오피스텔 1개동을 포함해 504가구(6개동) 규모 공동주택을 지을 예정이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사업시행자가 사업을 반납하는 경우는 드문 일이라며 이번 일이 미분양 리스크로 어려운 지역건설경기에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5년간 대구에서 주택건립 사업계획승인을 확보한 후 착공이 이뤄지지 않은 단지가 1월 현재 32곳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전체 89개 사업지 중 공사가 진행 중인 단지가 57곳인 점을 감안하면 사업승인을 받은 3곳 중 1곳은 착공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알려졌다.
대구의 주택사업이 부진은 미분양 적체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사업승인을 받은 후 직접 취소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대구의 주택경기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