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배달·택시 호출 등 대구시민생활 종합 플랫폼 ‘대구로’가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대구로’ 운영사인 인성데이타는 앱 내에 먹거리 골목상권 중심의 ‘골목상권’ 카테고리를 오픈,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골목상권 카테고리에는 대구 달서구 두류 먹거리타운 및 성서계대 로데오거리를 비롯해 동구·남구·북구·수성구 지역 총 14개 상권, 264개 가맹점이 등록됐다.

인성데이타는 향후 대구지역 101개 골목상권을 선별, 올해 말까지 꾸준히 추가 오픈 등록할 예정이다.

대구로 앱에서는 오픈과 함께 이벤트 기간 동안 ‘골목상권’ 카테고리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3000명에게 즉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구로페이 최대 12% 할인 및 중복 사용도 가능하다.

또 착한매장 2000원 할인, 아동급식카드로 결제 시 배달 팁 전액 지원, 달서시장 묶음배송 소문내기 이벤트, 피자헛·빅스타피자·부어치킨 등 여러 브랜드와 제휴해 최대 7000원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경북도 지원 고구마 할인 이벤트인 ‘대구로 진심특가’도 23~25일 선보인다.

인성데이타 관계자는 “상점가나 전통시장에 비해 소외된 골목상권의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꾸준히 골목상권 이벤트를 열 것”이라며 “아울러 지역 상권 발전과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