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지역 기업들의 내수, 수출, 자금, 인력 등 어려움 해결에 도움을 주는 자리를 만들었다.

대구시는 내달 12~13일 엑스코 서관에서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수출상담회 △스타트업 투자설명회 △유망기업 면접·채용 △애로 상담 △지원 시책 종합설명회 등 6개 기업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된 가운데 대·중견기업, 국내·외 바이어, 지역 중소기업 등 700여개 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지역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돕고자 우수 제품·기술을 지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국의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및 해외 바이어, 전문 무역상사와 심층적인 일대일 상담을 제공하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및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 유망 벤처기업의 투자유치를 통한 스케일업 지원을 위해 국내·외 VC(벤처투자사) 투자설명회와 투자 상담을 신규 진행하고, 기업 수요에 맞는 인력 채용을 돕고자 구직자와의 개별 채용 상담 및 면접을 제공하는 ‘채용관’에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기술인재 채용 코너를 신설하는 등 프로그램을 보다 강화했다.

또 대구경북중기청, KOTRA, 신보재단, 시중은행 등 16개 기관별 주요 사업과 정보를 소개하는 지원 시책 종합설명회를 열어 핵심 정책·자금 등 분야별로 특화해 선보인다. 관계기관 합동 기업애로 상담 부스도 상시 운영, 지역 업체들의 막힘없는 경영 활동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초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하기로 하고,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