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美 전기차 전용공장, 올해 4분기 가동”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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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 전기차 전용공장, 올해 4분기 가동”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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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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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짓는 전기차 전용 공장의 가동 시기를 내년 1분기에서 올해 4분기로 앞당긴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2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는 26일(현지시간) 현대 캐피톨 데이를 개최했다. 조지아주 의회는 이날을 ‘현대의 날’로 정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행사는 현대의 날 제정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와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호세 무뇨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현대 캐피톨 데이 행사를 전하며 조지아주에 설립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생산을 올해 4분기 시작한다고 공식화했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최근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르면 올해 10월 HMGMA를 가동한다고 말한 바 있다.

2022년 착공 당시 HMGMA는 2025년 1분기 가동 예정이었다. 하지만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에 따른 전기차 1대당 최대 7500달러의 세제혜택을 조기에 받기 위해 HMGMA 생산 시기를 올해 4분기로 앞당겼다.

HMGMA는 연간 30만대의 전기차 생산이 가능하며 양산 규모를 향후 50만대까지 늘릴 수 있다. 이곳에서는 아이오닉7을 비롯해 현대차(005380)·기아(000270)·제네시스 브랜드 6개 전기차 모델이 생산될 예정이다.

무뇨스 사장은 이 자리에서 “조지아는 제2의 고향과 같다”며 “(HMGMA는) 수천개의 일자리와 수백억 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켐프 주지사도 “현대차그룹과의 프로젝트가 조지아에 역사적인 이익을 가져다줄 것을 알고 있었다”며 “현대차그룹과 조지아주는 미래를 함께하며 장기적인 파트너십이 조지아에 무엇을 가져올지 흥분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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