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성로서 열정·재능 뽐내세요”
  • 김무진기자
대구시 “동성로서 열정·재능 뽐내세요”
  • 김무진기자
  • 승인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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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동성로 청년버스킹 참가자 모집
19~39세 국내·외 청년 누구나 신청 가능
‘2024 대구 동성로 청년버스킹 Free-ism’ 청년 예술가 모집 안내 포스터.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침체한 대구 중구 동성로를 대한민국 대표 청년 버스킹 성지로 만들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2024 대구 동성로 청년버스킹 Free-ism’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22일까지 참여 거리 예술가를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전국 청년들의 자율적 참여를 늘리기 위해 참가팀 공개모집, 우수팀 시상 등 사업 형태와 규모를 확장한다.

대구의 중심가 동성로 명성을 되찾기 위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프리즘을 콘셉트로 다양한 색깔과 매력을 지닌 청년들을 비롯한 여러 주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지역 대학교 음악동아리 참여, 청년예술가 포럼 개최, 일반 시민도 참가할 수 있는 ‘오픈마이크’ 운영, 동성로 상점가상인회와의 협력 등을 통해 청년예술인과 시민, 상인이 함께 공생·번영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모집 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국내·외 청년으로 구성된 팀 또는 개인이며, 장르 구분 없이 거리공연이 가능한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총 50여개 팀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다양한 장르의 참가 팀은 4~11월(혹서기 8월 제외) 동성로 28아트스퀘어, 관광안내소 앞 등에서 매주 목·금·토일 60여 회에 걸쳐 거리공연을 펼친다. 선발 청년 버스커는 연간 3회 이상 공연 기회 및 소정의 참가 지원금이 주어진다.

또 우수 팀에게는 시상금과 내년 청년 버스킹 오디션 면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청년 버스킹 참여 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인디053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배정식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대구의 심장인 동성로를 청년들의 열정과 끼가 넘쳐나는 재미있고 상상력이 풍부한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전국 청년 예술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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