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가축방역 전담 부서 신설
축산물위생 검사 등 업무 돌입
대구시 군위군의 가축 질병 및 축산물 검사에 대한 신속 대응이 가능해졌다.축산물위생 검사 등 업무 돌입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20일 군위군 효령면에 군위지역 가축방역 전담 부서인 군위지원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축방역 및 축산물위생 검사 업무에 들어갔다.
군위군 농업기술센터에 설치한 군위지원과 사무실 및 실험실에선 군위지역 8개 읍·면 축산농가의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 신속한 가축전염병 검진으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늘어나는 조류인플루엔자(AI)·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국가 재난형 가축전염병 예방에도 적극 대응한다.
고복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군위지원과 개소로 가축 질병의 사전 차단 및 질병 발생 시 신속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군위지역 가축방역 및 축산물위생 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지역에서 소 1만4000두, 돼지 10만4000두, 닭 110만 수를 각각 사육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대구 전체 사육 두수의 약 70%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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