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일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예천군장애인협회(회장 이완희) 주관 제44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최병욱 군의장, 도·군의원, 장애인 및 그 가족, 봉사단체 등 총 7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장애인을 이해하고 지역 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모범장애인 3명과 봉사자 4명을 포함한 총 19명에게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공로를 인정하는 표창패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뿐만 아니라 황남장학회와 학순장학회, 한국B.B.S경상북도연맹예천군지회에서 각 100만 원, 김이식 님이 3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해 1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예천군장애인협회후원회, 예천제일교회, 예천e희망뉴스에서 각 100만원씩 마련한 생활격려금을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 12가구에 지원했다.

한편, 행사장 전정에서는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2부에서는 초대 가수의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며, 이를 위해 아마무선연맹예천지부, 여성유권자연맹예천군지부, 예천단샘로타리클럽, 예천댁, 예천귀농귀촌연합회, 예성신협, 예천군장애인후원회, 한국산업, 경북환경, 경북개인택시예천군지부에서도 행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학동 군수는 “많은 사람들의 지원 덕분에 장애인의 날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음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화합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