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힘든 어르신·장애인
지역명소 탐방하고 추억 선물
포항서 시작해 전국에서 진행
올해부터 체육활동 등 체험도
포스코는 12일부터 포항 등 전국에서 펼치는 봉사여행인 포스코 볼룬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지역명소 탐방하고 추억 선물
포항서 시작해 전국에서 진행
올해부터 체육활동 등 체험도
볼룬투어는 영어 Volunteering 과 Tour를 결합한 단어로, 복지기관에 맞춤형 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포스코 봉사자가 야외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 장애인 등과 함께 지역명소를 탐방하며 기억에 남는 하루를 선물하는 포스코만의 특별한 봉사여행 프로그램이다.
볼룬투어는 격주 4일 근무제 시행에 따라 휴무 금요일인 평일에 활동 진행이 가능해 봉사 참여자와 수혜자 모두 만족도가 높다.
포스코는 3월부터 지역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가져 봉사여행으로 가고 싶은 장소, 시간, 활동 내용을 접수받았다.
4월에는 포항과 광양, 서울 인근 지역에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수목원 탐방을 테마로 각각 경상북도수목원, 순천만국가정원, 광릉 국립수목원을 찾는다.
12일 포항에서 첫 시작을 알린 볼룬투어는 13일 서울에 이어 26일 광양 지역 탐방으로 4월의 볼룬투어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들과 12일 경상북도수목원 탐방에 참여한 포항의 허순남 어르신은 “혼자 생활하고 있어 여행이나 나들이 가기가 쉽지 않은데, 포스코 봉사자들이 동행해 숲 속을 여행할 수 있어 무척 기뻤다”며 “봄을 느낄 수 있는 하루를 선물해 준 포스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올해부터 지역 명소를 탐방하는 활동뿐만 아니라 체육활동, 문화재 관람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연계한 볼룬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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