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0만원 한도 80% 지원...내달 10일까지 신청 접수
경주지역 일반·휴게음식점에 주방 시설개선비를 최대 500만원 한도 80% 지원된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다음달 10일까지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점 대상 주방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일반·휴게음식점으로 ‘영업장 내 후드·덕트 환기시설, 주방기기 등 도색·교체·청소·개보수’, ‘진입경사로 및 손잡이 설치’, ‘손씻기 시설 설치’, ‘푸드테크 기기 도입을 위한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일반·휴게음식점 75개소로 업체 당 최대 500만원까지 시설개선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나머지 20%는 사업주 부담이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예산 3억원을 사업비로 편성했다.
단, 사업 공고일 기준 영업기간 2년 이상 일반·휴게음식점만 신청할 수 있고, 사업주가 시설을 먼저 개선한 후 비용을 돌려받는 방식이다.
대상자 선정은 서류 평가 자체 심사 및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중 최종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식품안전과 위생정책팀(054-779-887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주방환경개선사업은 2022년에 첫 시행돼 지난 2년간 음식점 1050곳에 시설개선비용을 지원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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