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LED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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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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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지 1만8000여조 신호등
8월말까지 단계적 교체작업
 
 
 `LED 조명으로 대구경북의 외관이 바뀐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친환경적인 발광다이오드(LED)가 대구경북지역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는 주요 거리 등에 설치된 1만8천여조의 신호등을 전량 LED 신호등으로 교체키로 하고 단계적으로 교체작업을 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금까지 전체 시내 신호등의 20%가 조금 넘는 3963조의 신호등을 LED로 바꿨으며 오는 8월 말까지 15억6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150조의 신호등을 LED로 교체키로 하고 최근 사업자를 선정했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달 경북고속도로 북대구IC와 도심을 잇는 대구의 북쪽 관문인 서변대교(길이 878m, 폭 25m)에 LED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해 점등식을 가졌다.
 교각 측면에 LED를 설치해 동적인 빛줄기를 표현하도록 했고 방호벽 상단에는 5m 간격으로 포인트 LED를 설치해 직선의 리듬감을 선보였다.
 경북지역에서도 LED가 활용된 경관 조명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해 말 경북고속도로 경북 구미톨게이트에서 구미상의 앞까지 도로에 LED 경관 조명이 설치됐고 구미시 봉곡동의 한 아파트 지붕에서도 야간에 화려함을 뽐내고 있다.
 이처럼 LED 조명의 사용이 확산하는 것은 무엇보다 에너지 절감효과와 환경오염줄이기 효과 때문이다.
 LED 조명은 기존 조명과 비교할때 6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전기료가 드는 대신 기존 조명 보다 수명이 40여배 긴 12만 시간에 달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다 유해가스가 나오지 않아 최근 정부 차원에서 강조하고 있는 친환경성도 갖췄다.
 대구경북도 관계자는 “신호등의 경우 특히 시인성이 중요한 데 LED 신호등은 낮 시간에도 잘 보이는 장점이 있다”면서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빠른 시간 내에 LED 신호등으로 전량 교체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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