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006년 제1회 추경예산규모를 499억원으로 편성해 경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에 제출한 추경예산은 일반회계가 당초예산 2808억원에서 3231억으로 15% 상향 조절됐으며, 기타 특별회계 105억원에서 127억원으로 20.9%, 공기업(상수도·하수도)특별회계 589억원 643억원 9.2%로 상향 편성됐다.
이에 시의 금년총예산규모는 4001억원으로 당초 3502억원 보다 14.2%가 늘어나 사회복지 부문에 89억, 교육비 지원 11억 3000만원, 청소·환경 분야 51억, 농·축산 분야 73억, FTA기금 과원폐업지원사업 61억, 문화·체육 분야 37억, 도시기반 조성을 위한 지역균형개발 사업에 131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의 일반회계 주요재원은 지방세 80억원, 2005년 이월잉여금 등 세외수입 261억원, 국고·도비보조금 32억원, 생활폐기물 위생매립장 조성공사를 위한 지방채 차입금 50억원 등이다.
한편, 최병국 경산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역동적 경산건설’을 위한 역점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개발 촉진과 문화, 복지 등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킴에 중점을 두고 재원을 분배했다”며 “특히 부족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저소득계층에 대한 지원과 어려운 농촌의 대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예산을 최대한 확보·편성하는데 고심했다”고 밝혔다.
경산/김찬규기자 k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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