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은 북삼읍 오평·율리와 약목면 덕산·교리 일대 12.6㎢를 도청 후보지로 신청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칠곡군은 북삼읍과 약목면 일대가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선 철도, 고속철도, 국도33호선·4호선과 각각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또 낙동강을 끼고 있어 용수 확보가 쉽고, 도내 어느 곳에서도 접근이 쉬우며, 인근에 구미국가산업단지와 왜관지방산업단지 등이 있어 성장성도 탁월하다고 분석했다. 칠곡군은 도청 후보 신청지역의 69%가 경사도 10도 이하의 구릉지로 형성돼 있어 자연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등 도청추진위원회가 제시한 접근성과 성장성 등의평가항목에 최적지라고 판단해 후보지로 신청키로 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도청 후보지는 도민이 가장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도청 이전을 통해 경북 전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역이 선정돼야 하며, 이같은 기준으로 볼때 칠곡군 후보지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칠곡/박명규기자 p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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