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울진군 근남면 엑스포공원 내 `울진 해양생태관(Uljin Aquarium)’을 건립한다고 15일 밝혔다.
2009년5월 완공을 목표로 총 10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해양생태관은 울진군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전략사업의 일환으로 동해안 최대의 해양 수산자원의 보고인 왕돌초와 울진대게를 주제로 총 116종의 5135마리의 어류(활어)를 전시함으로서 해양관광생태도시의 메카로 거듭태어나게 된다.
또한 전시관은 1971㎡의 면적에 911톤의 실내 수조용량을 갖춰 부산 아쿠아리움과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이어 전국 3번째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울진군 시책사업추진기획단은 울진해양생태관은 오는 2009년7월24일~8월16일까지 24일간 펼쳐지는 `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관람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경북도에서 운영하는 민물고기 생태체험관과 연계해 해수면과 내수면, 왕피천 생태 등을 총 망라한 국내 유일의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울진/황용국기자 hy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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