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란이후 외국인투자, 15만명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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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란이후 외국인투자, 15만명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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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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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고용유발 효과 커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외국인 직접투자로 15만5000명의 취업이 유발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제조업에 대한 외국인투자는 고용창출 효과가 미미한 반면 서비스업에 대한 투자는 효과가 상당히 큰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외국인투자의 회수가 빠르게 진행되고 신규 유입도 줄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18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외국인직접투자가 설비투자 및 고용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1999~2007년에 외국인 직접투자는 연평균 115억달러가 유입돼 총 15만5000명의 취업을 유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형태별로는 인수·합병(M&A)형 직접투자가 연평균 38억달러 유입됐으나 8만8000명의 고용을 감소시킨 반면 그린필드형 투자, 즉 자본투자를 통해 공장이나 사업장을 새로 설치하는 형태의 직접투자는 연 평균 78억달러가 유입돼 20만명의 고용을 유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의 외국인 직접투자가 연평균 67억달러 유입돼 15만5000명의 고용을 창출한 반면 제조업의 경우 노동생산성이 빠르게 향상된 정보기술(IT)부문의고용감소 등으로 인해 고용창출 효과가 미미했다.
 외국인의 직접투자 유입액이 1% 증가할 때마다 설비투자는 0.08%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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