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점단속기간 503건 적발…작년比 10%↓
포항지역 음주운전이 지난해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남·북부경찰서가 지난 2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 약 2개월 20일간 얌체운전행위 및 사고요인행위에 대한 단속을 한 결과 지금까지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남부경찰서 256건, 북부경찰서 24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60여건에 비해 10%가량 줄어들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올 초부터 경찰이 지속적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정지선위반, 끼어들기, 교차로통행방법위반(꼬리물기), 중앙선침범, 무면허운전, 신호위반 등의 교통법규 위반 행위는 줄어 들지 않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가량 늘어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시민 김모(38)씨는 “요즘 경찰의 음주단속이 더 심해져 저녁뿐만 아니라 새벽에도 단속하는 경우가 있다”며 “아예 대리운전을 부르거나 차를 세워두고 택시를 이용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 /문상환기자 shmoo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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