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이틀째 폭등세를 보이며 장중에 배럴당 137달러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 급등세는 미 달러화 가치가 고용시장 악화로 급락하고 모건스탠리가 유가가 1개월 내에 배럴당 15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 매수세가 몰린 데 따른 것이다.
7일(한국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오후장에 전날보다 10달러 가까이 오르는 폭등세를 보이면서 배럴당 137.70달러까지 달했다. WTI는 오후 1시20분 현재 전날보다 9.54달러(7.5%)나 오른 배럴당 137.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WTI의 이같은 가격은 역대 최고치인 5월 22일의 배럴당 135.09달러를 훌쩍 넘어버린 것이다.
WTI는 전날에도 5.49달러(4.5%)나 오른데 이어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이면서 배럴당 122달러대에서 이틀 만에 15달러 이상 올랐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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