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조성·벤치·조명 설치 등 1단계 마무리
구미시는 15일 인동동 도시숲 조성을 위한 1차 사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11억9000여만원을 들여 인동육교에서 인동시립도서관 입구까지 600m 구간에 대왕참나무와 느티나무 등 6300그루의 나무를 심고 벤치를 설치해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시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차도 변에 있던 보행자의 인도를 녹지대 중앙으로 옮겼고, 조명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시는 8월부터 2차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며 2009년까지 모두 30억원을 들여 인동육교에서 구평동 국민은행까지 3.1㎞ 구간에 4만5000㎡ 규모의 도시숲을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의 방문이나 자료 요청이 이어지면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녹색도시 건설의 촉매제가 될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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