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 1일 경산 충혼탑을 참배한데 이어 최근 국제곡물가격 급등에 따른 사료비 인상과 미국산쇠고기 수입 전면 개방으로 인해 축산농가의 어려운 점을 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상주 한우농가를 방문, 애로점을 청취하고 있다.
김관용 지사는 1일 오전 중소기업과,한우 농가 등 민생현장을 방문, 도민들의 삶을 직접 살펴보며 민선4기 후반기 도정업무를 힘차게 시작했다.
이에 앞서 김관용 도지사는 취임 3주년이 되는 1일 오전 7시 40분 경산시 충혼탑을 찾아 호국영령들에게 헌화·분향 하고 도정발전을 위한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새롭게 다졌다.
김 지사는 1일 오전 9시 도청 현관에서 직원들의 축하 꽃다발을 받으며 출근해 곧바로 강당에서 열린 직원 조회를 통해 2년 동안 함께 뛰어 온 도민들에 감사를 표하고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영천시 언하동의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주)화신 중소기업체를 방문, 생산 라인을 직접 둘러보고 사업주와 근로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경영상의 어려움을 직접듣고 격려했다. 김 지사는 오후에는 상주시 한우농가와 사료단지를 찾아 최근 국제곡물가격 급등에 따른 사료비 인상과 미국산쇠고기 수입 전면 개방으로 인한 한우농가의 애로사항을 들은 후 조사료 생산단지를 둘러보고 사료부족 해소방안을 협의했다. 김 지사는 한우 농가들에 식당의 쇠고기 원산지제를 철저히 지키도록해 한우농가에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용 지사는 이날 취임 3년 첫 출발에서 취임 관련 행사를 일체 없애고 현장을 찾은 것은 현장확인 위주의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쳐 민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도정에 반영, 도민이 고루 잘사는 복지도정을 이끌겠다는 각오로 보인다. 특히 김 지사는 민선4기 후반기 도정과 관련, 실업난 해소와 경제살리기에 매진, 경북발전의 미래를 다질 계획이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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