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5년간 유연탄 구매계약 체결
현대제철은 세계 최대의 광물 자원회사인 호주의 BHP빌리턴사와 제철용 유연탄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내년 4월부터 2014년 3월까지 5년간 BHP빌리턴사로부터 연간 160만t 이상의 유연탄을 공급받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주요 메이저 공급업체들과 유연탄 구매계약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돌입했고 3분기 내에 전체 필요량의 90% 이상을 확정할 방침”이라며 “일부 물량에 대해서는 유연성 확보 차원에서 4분기 중 최종 계약을 체결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10월 캐나다 EVCC사와 연간 90만t 수준의 유연탄 공급계약을 맺은 데 이어 최근 리오틴토사로부터 연간 100만t, 웨스파머스사로부터 연간 50만t씩 유연탄을 사들이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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