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폴리페놀사과 출하 앞두고 품평회 가져
노화방지·항암효과 탁월…당도·저장성 우수
`껍질째 먹는 기능성 청송폴리페놀(항산화물질) 사과’ 가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품평회를 가졌다.
`제2회 청송폴리페놀사과 품평회’가 청송폴리페놀사과발전연합회(회장 권동섭)의 주관으로 20일 현동면 개일리 만수정에서 한동수 청송군수를 비롯 남종식 도의원, 강경탁 군의회 부의장, 이원희 교수(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최명수 교수(경북대 식품영양학과), 농업인단체, 사과재배농가, 서울 동대문구 연합부녀회 등 4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품평회에는 천연식물에서 폴리페놀을 추출한 방법을 개발한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이원희 교수의 특허출원, 수출, 식약청등록 등 엔피지씨 개발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최명숙 교수의 `폴리페놀 성분’이라는 주제로 “폴리페놀은 노화방지에 효과적이고 항암효과가 탁월하다”고 소개했다.
폴리페놀사과에는 함유된 항 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성분이 일반재배사과보다 폴리페놀함량이 30%이상 더 함량한 기능성 사과이며, 일반사과에 비해 당도가 1~2% 높고, 사과를 깎았을 때 발생하는 산화 진행 과정이 늦어 저장성도 높은 것.
이밖에도 폴리페놀사과 시식코너를 통해 서울 동대문구 연합부녀회 등 소비자와 농업인단체, 사과재배농가들로부터 성분이 탁월한 사과로 평가받았다.
권동섭 회장은 “청송폴리페놀사과의 유통과 홍보에 생산자들이 공동 대처해 나갈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20여 농가에서 3만여톤의 폴리페놀사과를 생산, 국내 대형 백화점과 홈쇼핑, 대형할인마트 등에 중간유통 없이 직거래 납품할 예정이다.
청송/이창재기자 lcj@hidomin.com
☞폴리페놀이란?
항산화성분으로 인체의 대사과정에서 생성되는 활성산소에 손상되는 DNA나 세포구성 단백질 및 효소를 보호하는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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