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영양지점, 장날이동지점 개설
한국전력 영양지점(지점장 정종모)은 지난달 29일 영양지역에서 유일하게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5일장인 영양장날을 맞아 장날이동지점을 개설, `현장으로 찾아가는 전력서비스’를 시행했다.
이날, 한전 직원들은 장터를 찾아온 읍면지역 주민들의 전기사용과 관련한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접수하고 상담활동을 펼치는 것과 아울러, 주변지역에 대한 무료 전기설비 점검 및 보수서비스를 시행했다.
주민 고복순(41)씨는 “평소 영양지점까지 가려면 거리도 있고 바빠서 시간내기가 만만찮았는데, 마침 장날 이동지점이 가까운 곳에 생겨서 편리하게 볼일을 볼 수 있었다”며 “노후전구를 갈아주고, 선물에 차대접까지 해주는 것을 보니까 한전에서 요즈음 서비스를 참 잘하는 것 같다”고 장날지점에 대해 호평했다.
정 지점장은 “한전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고객 속으로 찾아가는 전력서비스 구현’을 위해 앞으로 매월 29일 장날 이동지점을 개설·운영해 5일장 이용 지역주민과 인근상가 상인들이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전기관련 업무를 장날지점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력 영양지점은 여름철과 추석, 설날 등 명절을 전후해서 관내 각 마을을 방문, 어려운 이웃에 대한 노후전기시설을 점검·보수하고, 쌀, 라면, 참치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내 각종 문화체육행사장 봉사활동과 더불어 자매결연마을 농촌 일손돕기를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등, 끊임없는 지역협력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영양/김영무기자 ky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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