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올림픽은 지금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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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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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특수체육과 박정민·조우현, 패럴림픽 출전
 
 또 하나의 올림픽’인 베이징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영남대 박정민(38), 조우현(23) 선수. 이들은 1일 베이징으로 `금 사냥’을 떠나기에 앞서 국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이들은 둘 다 영남대 특수체육교육과 졸업반. 박 선수는 시각장애인유도 100kg이상 헤비급에, 조 선수는 시각장애인축구에 골키퍼로 각각 출천한다.
 특히 금메달 유망주로 손꼽히는 박 선수는 우리나라 장애인 유도선수 중 유일하게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2006년 영남대 특수체육교육과에 학사편입한 박선수는 하루 4시간씩 매일매일 피나는 훈련의 결과 아시안게임 1위, 세계선수권대회 2위라는 성적을 기록하며 자신감도 회복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베이징 패럴림픽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당당히 손꼽히고 있다.
 한편 조 선수는 시각장애인축구에서 유일하게 비장애인이 할 수 있는 포지션인 골키퍼를 맡아 올림픽에 첫 출전한다.
 시각장애인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게 무엇보다 힘들었다는 그는 오는 7일 세계 최강인 브라질과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편 베이징 패럴림픽은 오는 6일~17일까지 15세에서 51세에 이르는 각국 국가대표선수단 4099명이 참가해 양궁, 수영, 휠체어펜싱, 휠체어테니스 등 총 20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친다.
 우리나라는 13개 종목에 선수 78명 등 총 13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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