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곳 단체장·의장단·기관단체장 대거 참석
경북 북부권의 6개 선거구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북부지역 국회의원협의회(회장 장윤석 의원)가 주최하는 북부지역 발전 대토론회가 8일 오후 2시 안동시민회관에서 열린다.
토론회는 국토 개발, 문화·관광, 농업 현대화 등 3개 분야의 주제 발표에 이어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 국장급 간부, 지역 학계 인사, 경북도 관계관 등이 참석하는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김광림(안동),성윤환(상주),이한성(문경·예천),장윤석(영주),정해걸(군위·의성·청송) 의원 등 경북 북부지역 국회의원 6명과 김영일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관계관, 북부지역 11개 지역 시장·군수,의회 의장단 및 지역 발전에 관심 있는 기관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와 관련,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장윤석 의원은 “이명박 정부 출범에 이어 경북도청의 안동,예천 이전이 결정됨으로써 지역 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높아졌다”며 “그러한 관심을 현실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국회의원들이 낙후된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의미에서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한성 의원도 이날 토론회에 앞서 “북부지역이 갖고 있는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라는 강점을 각 지역의 특화된 산업과 연계해 복합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면서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지도자분들과 각 분야 전문가분들, 그리고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 북부지역 국회의원협의회는 낙후된 북부권 발전과 관련한 생산적 논의와 그에 필요한 국회의원 간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지난 5월4일 공식 출범했다. /권재익·김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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