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능력개발계좌제 1호 체크카드가 발급됐다.
대구지방 노동청은 21일 구직자가 일정 금액을 지원받아 본인이 원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을 골라 받을 수 있는 직업능력개발계좌제의 첫 번째 계좌가 발급됐다고 밝혔다.
대구 1호 계좌 발급대상자 김현국(34)씨는 22일 오전 10시 대구 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훈련상담을 받은 후 개인훈련계획서에 서명을 하고 계좌발급을 받을 예정이다.
직업능력개발계좌제는 구직자에게 일정 금액을 지원, 그 범위 내에서 자기 주도적으로 직업능력개발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훈련이익 등을 개인별로 통합 관리하는 수요자 중심의 훈련제도다.
노동부는 공급자 중심의 직업능력 개발체제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올 9월부터 도입하고, 대구와 광주 지역에서 시범 실시 후, 내년부터는 전국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 제도에 참여하는 구직자는 1인당 최대 200만원(식비, 교통비 별도 지급)까지 지원받아 직업능력 개발훈련을 스스로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직업능력개발계좌제 관련 문의 및 신청은 대구종합고용지원센터 053-667-6006, 경산고용지원센터 053-812-2473~4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우기자 jjon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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