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정화구역 유흥업소`빼곡’
  • 경북도민일보
학교정화구역 유흥업소`빼곡’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8.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3001개·경북 2553개
학생들 유해업소 무방비 노출
 
 
 대구와 경북지역 학교주변에 유흥·단란주점, 여관 등 유해업소가 5554개나 영업을 하고 있어 학생들이 유해업소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서상기 의원(대구 북을)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학교정화구역내 유해업소 현황’자료에 따르면, PC방은 물론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여관 등 전국에 4만8985개 업소가 학교주변에서 아직도 버젓이 영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별로는 서울지역(1만2803개)이 제일 많았으며, 경기지역(7292개), 부산(3621개), 경남(3446개), 전북(3070개), 대구(3001개), 경북(2553개)의 순으로 유해업소가 많았다.
 대구·경북지역 가운데서는 대구 동부교육청이 1066개로 가장 많고 이어 대구 서부교육청이 960개 업소, 대구 남부교육청이 869개업소로 전국 20위 안에 드는 불명예를 안았다. 경북도내에서는 포항교육청 관내가 529개로 가장 많았고, 안동교육청 446개, 경주교육청 309개, 구미교육청 305개, 김천교육청 114개, 영주교육청 107개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서상기 의원은 “교육은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조사를 통해 감수성이 예민한 우리 아이들이 학교 주변 유해 환경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학교정화구역에 대한 정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