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이전의 대역사를 이끈 박의식 새경북기획단장의 청도군 부군수 인사발령이 도의회의 도마에 올랐다.
7일 열린 제229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이재철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박 기획단장의 지난 6일 청도군 부군수로 인사발령문제를 지적, 집행부의 비현실적 인사문제를 질타하고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박 단장의 인사발령고 관련, `도청이전 진상조사특위활동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5월과 7월 두차례에 걸쳐 공정성 시비에 휘말린 것으로 안다’면서 `도청의 도내 이전에 따른 산하기관 이전을 둘러싼 시·군간 유치전이 불붙고 있는 시점에서 박 단장을 전보한 것은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을 것’이라며 비현실적 인사관행을 질타했다.
이 의원은 이어 `경북도청의 안동·예천 이전에 따른 산하기관 이전 등의 후속작업이 시행에 차질을 빚어 지역간 대결양상이 또 빚어졌으는 안될 것’이라며 세심한 주의와 공정성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최대억기자 cd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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