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교 난간설치 등 시가지정비 이달 마무리
과학체험관 연내착공 등 근린공원 조성 박차


울진군이 오는 2007년까지 실시하는 울진 소도읍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울진교에 기능성 난간 및 아치를 설치하는 등 시가지 보행환경을 정비했다.
 
 
　울진군이 국비 11억원 등 총 223억원의 예산을 투입, 울진읍을 경제·사회·문화적 거점기능을 갖춘 중추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4년간 중장기사업으로 추진중인 울진 소도읍 육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04년 8월 행정자치부, 경북도와 과학체험교육관건립에 117억원, 수산리관광단지조성에 50억원, 울진시가지보행환경정비사업에 17억원, 연호근린공원조성사업에 16억원, 재래시장활성화사업에 23억원, 친환경농업엑스포 기반정비에 10억원 등 총 6개분야에 걸쳐 국비 114억, 지방비 89억, 민자 30억원 등 233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 했었다.
　그동안의 주요사업추진사항을 보면 부지면적 9150평, 건축면적 519평, 연면적 2075평에 지하1층, 지상3층으로 울진읍 읍남리 일대에 건립될 과학체험교육관사업은 현재 부지 및 진입도로에 대한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고, 향후 한국토지공사의 건축 현상공모를 통해 올해내 착공할 계획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연호 근린공원조성사업은 기존의 근린공원을 군민의 안락한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연호지의 전통경관과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존해 도시미관의 질적 향상을 위해 광장포장, 피고라, 의자, 야외무대, 목재테크, 소나무, 느티나무 등 250주, 연산홍외 2종 3000주,맥문동 1000본 등 조경식재와 경관석 놓기 10개소 등을 조성해 계절감 있는 군민의 휴식공간 및 여가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설계해 현재 한국토지공사에서 발주중에 있다.
　울진 시가지 보행환경 정비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해 노후된 기존의 보도블럭을 친환경 점토블럭으로 교체했고, 오래전 식재된 가로수의 성장으로 인한 노후된 수목보호대의 교체, 울진의 랜드 마크인 울진교의 기능성 난간 및 가로등 설치, 화강석판석포장, 아치설치 등을 완료해 오는 5월말까지 공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권오성 군수 권한대행은 “향후 특성화 및 전문화를 통해 읍지역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도읍 육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지역개발촉진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울진/장부중기자 jb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