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만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교수
포스텍(포항공과대) 김범만(61·전자전기공학과)교수가 올해 `경암(耕巖)학술상’공학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서울대 졸업 후 미국 카네기멜론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 지난 1989년부터 포스텍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06년 IEEE 초고주파 학회로부터 `인터내셔널 마이크로웨이브 심포지엄 고효율 전력 증폭기 콘테스트 최고상’을 받기도 했다.
김 교수는 갈륨비소를 이용한 초고주파 모노리틱 집적회로·이동통신용 전력 증폭기 등과 관련, 뛰어난 연구를 수행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 교수는 그의 딸도 미대를 졸업한 뒤 휴대전화 등의 응용디자인을 하고 있고 아들은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통신분야를 공부하고 있어 `휴대전화 가족’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7일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 APEC하우스 2층 회의실에서 열리며 1억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한편 경암학술상’은 경암교육문화재단이 매년 인문/사회·자연과학·생명과학·공학·예술 등 총 5개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학자와 예술가들의 업적을 기리고자 제정됐다.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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