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로표지 시설 구축·근무환경 개선
올해로 98살을 맞은 울진 죽변 등대가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해 4월말부터 시작된 이 등대 정비공사를 마감하고 6일 준공식을 거행한다.
포항항만청은 이번 정비공사를 통해 한층 발전된 항로표지 시설을 구축하고 등대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했다.
또 선박의 안전운항을 기원하는 상징 조형물과 바다 전망대, 벤치 등 해양 친수문화공간도 조성해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해양교통시설로 탈바꿈 시켰다.
죽변등대는 지난 1910년 11월24일 처음 점등된 후 죽변항 출·입항 선박과 동해상을 항해하는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묵묵히 해왔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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