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마지막 날이면서 휴일인 30일 포항 등 경북지역은 쌀쌀한 초겨울 날씨를 보인 가운데 주요 산에는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구 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포항 10.7도 대구 9.7도 구미와 영천 9.0도 영덕 8.8도 울진 8.3도 안동 8.2도의 분포를 보였다.
포항 내연산 보경사와 오어사에는 가족과 직장 단위의 등산객 5000여 명이 산에 오르며 화합을 다지고 초겨울 산의 정취를 만끽했으며, 대구 팔공산 동화사와 파계사, 갓바위 등에도 2만여명의 등산객이 찾았다.
기상대 관계자는 “이번주는 구름끼는 날이 많겠다”며 “4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정종우기자 jjon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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