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도·007 퀀텀 오브 솔러스 뒤이어
만화 원작의 멜로 영화 `순정만화’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8%)에 따르면 유지태ㆍ이연희 주연의 `순정만화’는 지난달 28~30일 사흘간 전국 455개관에서 25만3269명(점유율 24.5%)을 모았다.
강풀 만화를 영화화한 작품 가운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첫 주 성적은 33만5497명이다.
2주간 정상을 지켰던 `미인도’는 2위로 떨어졌지만 1위와의 차이는 적다. 468개관에서 24만362명(23.2%)을 보태 13일 개봉한 이후 누적 관객수는 176만1652명.
`007 퀀텀 오브 솔러스’는 12만7246명(12.3%)을 모았으며 지난달 5일 개봉 이후 209만2835명을 동원했다.
`눈먼 자들의 도시’는 개봉 2주째에 289개관에서 12만2929명(11.9%)을 모아 4위 자리를 유지했다. 누계는 48만847명.
`서양 골동 양과자점 앤티크’는 366개관에서 9만4천289명(9.1%)을 모으는 데 그쳐 5위로 떨어졌다. 다만 지난 주말 100만명을 넘겨 108만5449명의 누계를 기록했다.
입소문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제작ㆍ배급사의 전략으로 `과속스캔들’은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4만9658명(4.8%)을 모아 6위에 올랐고 누적 관객수도 이미 7만2762명이다. 앞서 `신기전’과 `맘마미아!’가 시사회를 통해 개봉 전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오른 바 있다.
7·8위는 개봉 2주차 할리우드와 홍콩 액션영화가 나란히 차지했다. `맥스 페인’은 3만5439명(3.4%)을, `커넥트’는 2만5548명(2.5%)을 모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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