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진량읍 신제리, 대원리 일원에 151만1000㎡(45만 7000평)면적으로 조성중에 있는 진량2일반산업단지내 공장용지 공급은 지난해와 올해 6월 각각 1·2차분에 이은 것으로 이번에 공급되는 공장용지는 12필지, 16만 2000여㎡로 공급가격은 1·2차때와 같은 ㎡당 14만 5000원 수준으로 결정됐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장용지의 입주업종은 금속·기계·자동차·기타 제조업이 11필지 12만 7000㎡, 고무 및 플라스틱제조업종이 1필지에 3만 5000㎡로서 지역 업체의 상당수가 자동차 관련 산업인 점과 경기여건 등을 감안해 종전의 섬유·의복 업종을 금속·기계·자동차·기타 제조업종으로 변경하였을 뿐만 아니라, 폭넓은 업종 유치를 위해 고무 및 플라스틱 제조업종이 추가된 점이 특징이다.
진량2산업단지 공장용지는 전체 98만여㎡ 중 72%에 해당하는 70만여㎡가 이미 매각된 가운데 금번 3차분이 최종분으로 내년 6월경 공장건축이 가능하고 진량2단지를 제외하고는 경산지역에 공급되는 우량 공장용지가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여지는 점을 감안할 때 신규투자나 이전을 계획하는 업체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장용지 신청기간은 오는 17~19일까지, 계약체결은 12월23~26일까지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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