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유통환경의 변화와 함께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지역경제가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민경제의 중심인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 시설현대화사업 17곳을 확정, 시설현대화에 나선다.
도는 이번 시설현대화사업과 관련,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지방비 등 총 172억원의 사업비로 포항시를 비롯, 도내 15개 시·군에서 본격 시행된다.
재래시장별 주요사업은 포항 죽도시장은 주차장 조성, 경주시 안강시장은 아케이드 설치, 김천 황금시장은 주차장 조성, 안동시는 중앙신시장 화장실 건립, 구미시는 현대유통 아케이드 및 장옥정비, 영주는 골목시장 주차타워 건립,문경은 신흥시장 주차장 조성, 문경 중앙시장 아케이드 및 간판 설치, 경산은 하양공설시장 상가 및 주차장 조성, 군위시장 주차장 조성,의성시장 아케이드 및 주차장 설치,의성 안계시장 아케이드 설치,청송 진보시장 아케이드 및 주차장 설치,영덕시장 비가림 시설, 예천공설시장 주차장 조성, 봉화상설시장 주차장 조성, 울진시장 아케이드 설치 등이다.
경북도는 유통시장 개방으로 대형유통점과 재래시장간 양극화가 심화되자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1,017억원을 들여 83개 시장에 시설개선을 지원했다. 또 올해 당초예산으로는 포항 죽도시장 등 17개 시장에 2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재 11개 시군에서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재래시장 시설현대화와 관련, 도는 매출 증가와 고객만족도가 크게 향상되고, 빈점포율이 감소하는 등 부분적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최대억기자 cd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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