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이공계 출신으로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포스텍 수학과 최영주(49·사진) 교수 등 과학기술인 7명을 `2008년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학술·연구부문에 선정된 포스텍 최 교수는 정수론 분야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정보통신과 보안의 융합 연구와 더불어 정보통신상 발생할 수 있는 오류 정정 부호의 구성을 밝혀 줄 수 있는 기본 이론의 틀을 마련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최 교수는 국내에서 최초로 암호론 국제학회를 개최하는데 앞장섰으며,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지난 2004년 창간된 `국제 정수론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Number Theory)’의 국제 편집 위원으로 선임된 바 있다.
이 외에 학술·연구부문에는 이화여자대학교 화학·나노 과학과 남원우(48) 교수,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 박영준 교수(56) △산업부문 현대제철(주) 제철사업총괄 권문식 사장(54), (주)바이로메드 김선영 (53)대표이사 △사회·문화부문 제18대 국회의원 박영아(48),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소연(30) 선임연구원 등 총 7명이 선정됐다.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은 청소년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흥미를 높여 이공계 진출을 촉진하고, 국민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긍정적 미래상을 확립하기 위해 2002년부터 시행됐으며 올해까지 모두 65명이 선정됐다.
교과부는 1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올해 선정된 과학기술인들에게 기념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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