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친환경 `사계 미나리’ 첫 출하
“울진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사계 미나리 맛보세요”
울진군 북면 사계리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사계 미나리’가 첫 출하돼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사계 미나리는 사계리 11농가로 구성된 작목반이 2005년 시설하우스 10동(3300㎡)에 재배를 시작한 이후 현재 1만6000㎡의 면적에서 무농약 친환경농법으로 연간 30t을 생산해 3억원 가량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저온성 작물인 미나리는 주로 4-5월에 출하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사계 미나리’는 10월에 정식해 초겨울부터 이른 봄까지 생산하며 키토산과 홍삼 진액 및 청정 암반수 등을 이용해 사포닌과 칼슘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고 미나리의 독특한 향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사계 미나리가 서울 등 대도시의 대형마트와 농특산물판매장, 재래시장 등에서 인기가 높다”며 “품종 및 기술개발로 울진군의 대표적인 친환경 농산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진/황용국기자 hy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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