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유산, 원형보존→관광자원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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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유산, 원형보존→관광자원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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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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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807억원 예산 투자…관광산업 활성화
포항 보경사 인법당 보수, 영주 부석사 공양간 개축

 
 경북도는 내년 전통문화유산 보존·관리에 807억원(국비 409, 교부세 54, 지방비 344)을 투자한다.
 도는 문화유산 보존과 관련, 그동안 노후, 퇴락문화재 보수 등 문화재 원형보존 치중에서 벗어나 내년부터는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전환,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나선다.
 분야별 투자에서 도는 180억원의 사업비로 포항 보경사 인법당 보수, 영주 부석사 공양간 개축,예천용문사 설법전 건립, 포항 연일향교 대성전보수, 영주향교 대성전 번와보수, 영천 임고서원 주변정비, 울진향교 대성전 보수 등 불교문화유산과 유교문화유산을 보수, 정비한다는 것. 도는 또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은 복원을 통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
 이와 관련, 도는 62억원의 사업비로 옥산서원 유물전시관, 양동마을 유물전시관, 임고서원 유물전시관, 불국사 유물전시관 등을 건립한다. 사찰이나 문중 또는 개인이 소장하고 있어 도난위험과 관리가 어려운 문화유산 보존사업도 펼친다.
 도는 또 44억원을 들여 경주 양동마을, 안동 하회마을, 성주 한개마을 등 도내 중요 민속마을을 정비해 관광자원화한다. 또한 4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고령 김면장군 유적 성역화와 성주 세종대왕자태실 생명공원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도는 이밖에 475억원의 사업비로 문화재 지역 불량 화장실과 안내판, 담장 등 주변환경사업을 벌인다. 천연기념물 등 자연문화재 보존 관리사업도 본격 펼친다.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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